한반도 평화중심 춘천MBC

💙만나면 좋은 친구, 춘천MBC💙

춘천MBC/트랜드 춘빅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알아보자!✨

춘천MBC 2023. 11. 1. 11:17

안녕하세요!

💙춘천MBC 입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의 학생들이 일제의 차별과 폭압에 맞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당시 우리 민족은 조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야 했는데요

부조리한 일제의 지배에 침묵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라를 위해 맞서 싸운 학생독립운동정신!

오늘은 다가오는 11월 3일을 맞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인 11월 3일로 지정되었습니다

3·1운동 이후 국내의 독립운동은 오히려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학생운동의 혼을 살아있었는데요

광주학생항일운동, 6·10 만세운동이 대표적이며 학생들은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일제식민지정책에 항거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 날은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하여야 할 일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날이랍니다

 

 

어떻게 제정되었을까?

원래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났던 11월 3일은 '학생의 날'로 제정되어 기념되고 있었습니다

'학생의 날'은 일제시기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려는 목적에서 1953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는데요

그러나 1973년 학생들이 유신체제에 항거하는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벌이자

기념일에서 폐지되었다가 1984년에 다시 부활하는 우여곡적을 겪었습니다

그 후 2006년 2월 9일 다시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 변경하기 위한 결의안이 통과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광주학생항일운동

 

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통학 열차에서 일본인 중학생이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여학생들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희롱했습니다

이에 조선인 남학생들이 항의하자 일본인 학생은 사과를 거부하고

'조센징'이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었고 조선인과 일본인 학생 간 충돌이 벌어졌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본 경찰은 조신인 학생들만 구타했으며 일본 학생들을 몰래 석방하고 조선인 학생들만을 구속했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서러움과 차별과 멸시에 분개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이러한 처우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겪이었고

광주 시내 여러 학교가 잇달아 시위를 벌였고 곧 여러 사회단체 또한 합세했습니다

 

 

일제에 맞서 싸웠던 학생독립운동의 정신,

이 시대의 학생으로서 꼭 기억합시다 (•̀ᴗ•́)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