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MBC 입니다💙
어느새 4월도 후반부로 달려가며 날씨도 더 따뜻해지고
옷차림도 더 얇아지고 있는 중인데요 (。•̀ᴗ-ღ)
간혹 반팔을 입으시는 분들도 보이죠..!
그건 바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여름이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2023 여름 시작은 언제부터?
사계절이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날짜는 없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24절기 중 하나인 입하를 여름이 시작하는 날이라고 하죠 ㅋ_ㅋ
2023년 입하 날짜는 5월 6일이랍니다!!
여름을 알리는 입하
입하는 24절기 중 7번째 절기를 말하며
입하 뜻은 여름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立夏(설 립立, 여름 하夏)라는
한자어를 사용한답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맹하, 초하, 과하, 유하라고 불리기도 해요! (초여름)
이외에도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 하여 맥량, 맥추로도 불린답니다
속담으로 알아보는 입하의 터부
재래종을 심던 시절에는 입하 무렵에 물을 잡으면,
근 한 달 동안을 가두어 두기 때문에 비료분에 손실이 많아
농사가 잘 안 된다는 뜻으로 "입하에 물 잡으면 보습에 개똥을 발라 갈아도 안 된다"라는 말도 있다고 해요 ㅋ.ㅋ
입하 이후 3후
옛 사람들은 입하 이후 15일을 5일씩 셋으로 초후, 중후, 말후로 나누었는데요
그래서 초후에는 청개구리가 울고,
중후에는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말후에는 참외가 나온다고 했어요!
특히 입하 때는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서 모가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도 패기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입하 때가 되면 농작물도 잘 자라는 만큼,
논밭에 해충이 많아지고 잡초도 잘 자라는데요,,
그래서 농민들에게는 손이 많이 가는 때랍니다 하하,, ( ꙭ ).ᐟ.ᐟ
입하에 먹는 음식
입하가 되면 봄에 나는 찻잎을 재배해서 차를 마시거나
쑥을 활용한 음식들도 만들어 먹기 시작하는데요🙊🙊
입하와 관련된 대표적인 제철 음식에는 두 가지가 있답니다 (●з●)
쑥 버무리
쑥은 단군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전부터 활용된 식재료!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서 지금도 건강 식재료로 많이 이용되는데요🌿
쑥 버무리는 쌀가루와 쑥을 버무려서 찌는 음식으로, 쑥 시루떡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향긋한 봄 향기를 가진 쑥에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버무려 쪄내면 쫀득쫀득한 쑥 머무리 완성!!
쑥 버무리는 쫄깃한 식감과 향기로운 쑥 내음으로 여름을 시작하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적합한 음식이죠 (ᵔᵕᵔ)
입하차
차 이름은 발효 방법, 그 품종에 따라 가지각색인데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이름을 나누기도 한답니다✨
입하까지 채취한 찻잎으로 만든 차를 삼춘차, 삼첨 등으로 부르고
입하 후에 만든 차를 사춘, 난청, 장대라고 부르며 이를 통칭하여
입하차라고 부르는 ing,,, ◟(ᵔ ̮ ᵔ)͜💐
점점 더워지는 날씨!
입하 음식을 먹으며 원기 획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춘빅이는 다음 소식을 찾아 떠납니댯 다다다,,,
오늘 소식도 좋았다면 공감, 서이추 고고 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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