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명화] 축구인들의 입축구가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 '소림축구'🎥

안녕하세요

💙춘천MBC 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며

풋살이나 축구하는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푹 빠진 축구에 관한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주성치 감독의 영화 소림축구입니다!

 

소림축구는 영화배우로도 유명한 주성치 감독의 영화인데요

 

개봉 당시에 7회 홍콩금자형장(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2회 홍콩금상장영화제(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음향효과상)

38회 금마장(시각효과상)까지!

 

단순한 코미디나 액션에만 치우친 게 아니라 작품상까지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왕년의 축구 스타 명봉(오맹달)이 주인공인

씽씽(주성치)를 만나며 시작해요,

보자마자 100만 불짜리 다리를 보고

지도자로서의 의지를 활활 태우게 됩니다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참... 몸은 좋아 보입니다...

영화에서의 설정은 소림무술을 하던

설정이라 무술의 고수인 모습인데요,

하지만! 달리기 잘한다고 축구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몸 좋다고 축구 잘하는 것도 아니기에!

명봉은 씽씽의 잠재력을 키울 훈련을 시작합니다

 

​

함께 무술을 훈련했던 사람들+동네 애들까지

겨우겨우 축구단을 만든 우리의 소림축구단!

 

 

하지만... 축구라곤 배워본 적이 없는

소림축구단에게 그라운드는 전쟁터와 같았습니다

기본적인 룰도 몰라서 허둥거리는 모습은

웃기기도 하지만 F인 저의 관점에선

슬프기도 하더라고요（／_＼）

각자의 위치에서 예전의 잘나가던 때를 생각하고

시작한 축구였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짠하다는 느낌이 많았어요

 

 

하지만! 숨어있던 각자의 무술 본능이 발휘되며

흔히 말로만 입축구가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

 

 

하지만! 역시 고난과 역경이 있어야 영화가 더 재밌죠?!

명봉의 옛 동료이자 지금은 적이 된 강웅(사현)의 등장으로

전개는 급속도로 진지함을 한 스푼 넣게 됩니다(ง •̀_•́)ง

 

 

밝은색=선

어두운색=악

이라는 기본적인 틀을 지키는 이 악당팀!

소림축구단을 이기기 위해

주사도 맞고 약도 먹으며

초인적인 사람들로만 구성된 팀입니다.

물론 도핑테스트는 돈과 권력으로 다 막아놓은 상태구요(；◔д◔）

 

 

어떻게든 버텨보려 안간힘을 쓰는 소림축구단이지만

상대편의 목적은 승리가 아니였다는 거..

 

바로 축구단의 선수들을 모두 다체게 하는 게 목적이었죠

 

사실 소림축구단의 감독인 명봉도 라이벌인 강웅에게

린치를 당하며 축구계에서 은퇴했던 과거가 있었거든요💥

 

 

과연 소림축구단은 전국 대회 우승을 성공시키며 과거 명봉의 명예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한 번쯤 '왕년'이라는 생각을 하며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영화! 소림축구였습니다

 

 

소림축구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던 입축구를 보여주는 영화죠

축구인들의 로망이 가득한 영화라고나 할까요?!

 

주성치 감독의 영화를 보면 어딘지 B급 감성이 풍기지만 그만의 독특한 내러티브가 가득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서민들의 애환이나 권선징악을 다루며 한창 유행하던 반전, 배신 같은 요소보단 클린한 느낌의 영화들이 많았어요

그 때문에 관객들에게 생각을 하게금 하는 결말도 거의 없었죠

 

소림축구에 대한 춘빅이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

탄탄한 구성에 깔끔한 결말까지! 보고 나서 찝찝한 영화가 아니라

신나게 떠들고, 어디서든 패러디가 가능한 영화라 만점을 주지 않을 이유가 없죠

 

 

만점을 받은 소림축구는 OTT 왓챠, 웨이브, 구글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4개의

OTT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구독 중인 OTT에서 관람해 주세요~

 

아!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는 거니까!

다들 살살~안전하게 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춘빅이는 다음 주에 더 재밌는 영화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