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명화] 하늘소! 하늘소! 응답하라! 은폐된 그곳의 기억, '알 포인트'🎥
안녕하세요
💙춘천MBC 입니다💙
요즘 날씨 너무 더웠죠...
다음 주 입추를 앞두고 있는데
아직도 이렇게 덥다니...ㅇㅁㅇㅋ
하지만 무더운 이 여름에 그 더위를 날려줄
영화를 춘빅이가 가져왔지요~
바로~ '알 포인트'입니다!
요즘 OTT 콘텐츠 DP로 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알 포인트'도 그런 군에 관한 영화입니다.
일단 영화 내적인 부분 설명 전에!
배우들만 봐도 우와~할 만큼
빵빵한 배우진을 보여주는데요,
감우성,손병호,이선균,김병철,안내상 등!
어우... 주연, 조연할 것 없이
연기력은 거를 타선이 없어요
게다가 2005년엔
제6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영화영상 부문 수상
제2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촬영상 동상 수상까지
2000년대 초반이지만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영상미도 보여주죠
영화는 베트남전에서 부대원을 모두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생존자 최태인 중위의 모습에서 시작됩니다.
작전을 수행하기 힘드니, 본대로 복귀를 요청했지만
어디...군대가 마음대로 되는 게 있나요...
부대장은 또 다른 임무를 맡기는데요
바로 부대원들과 함께
흔적 없이 사라진 다른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오라는 명령이었죠,
여기저기서 모인 병사들과
급하게 꾸려진 최중위와 대원들!
그런데 이상하게
수색지에 오자마자 통신 두절...
군필자분들 아시겠지만
저거 잘 안 터지긴 하는데
안테나 다 뽑아도 연락도 안 되고...
슬슬 무서운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무서운 와중에도 일은 해야 하니,
수색을 하긴 하지만 쉽게 사라진 병력의
흔적도 찾을 수가 없죠...
영화의 장르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스릴러가 아니라 공포영화기 때문에
공포스러운 긴박감보단
한방에 터트릴 공포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듯했어요
최중위와 부대원들은 수색을 하던 도중
베트콩을 사살하는 사건을 겪습니다
예전 베트남 전쟁 때 미군이
베트콩의 지형을 이용한
기도비닉 및 은엄폐로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여기서도 그런 모습을 잘 보여줘요
혼자서 부대원들과 대항하는 모습...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부대원들과 최중위!
여기서 무서운 글귀를 발견하면서
공포감은 극에 다다르게 됩니다
'손에 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근데 아까... 베트콩 사살하면서
사실상 피를 묻혔기 때문에
다들 불안해하며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통신두절, 낯선 곳, 무서운 글귀까지
부대원들도 서서히 정줄을 놓게 돼요...
게다가 관객들에겐 새로운 시점을 보여주면서
귀신이 곧 나오겠다...라는
두려움도 함께 심어주죠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알 포인트' 포토
본격적인 총격전이나
볼거리는 그 날밤, 숙소에서 일어납니다
요거는! 영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포영화다보니 여기서 다 말씀드리면
재미가 반감되니까요^^
'알 포인트'에 대한 춘빅이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이에요~
군대라는 그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면서 거기에 귀신까지 합쳐지니,
사실 영화 보는 내내 숨죽이면서 보기엔 너무나
좋은 영화였어요~
또, 유명한 주,조연급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져서
요즘 나오는 하이틴 공포가 아니라
진짜...진짜 공포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생각할게 많다는 점?
아직도 알 포인트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해서
누가 맞다, 틀리다 보단
그냥 자신이 느낀 점과 비슷했다는 걸로
보시면 좋을 듯해요
그 점만 빼면 사실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영화입니다.
'알 포인트'는 지금 왓챠, 웨이브, 넷플릭스, 구글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서비스 중이니 구독 중인 OTT에서 관람해 주시길 바랍니다
점점 더워지는데 다들 '알 포인트'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온열질환 조심하시구요 여러분!
춘빅이는 다음에 더 재밌는 영화로 찾아올게요~안뇽~